2011년 4월 18일 월요일

F.A.O. Schwarz ( 스토어 구경)

1862년 독일이민자 Frederick August Otto Schwarz가 미국 볼티모어에서 Toy Bazaar 장난감 가게를 시작해서 2011년 뉴욕에 이르기까지 15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F.A.O. Schwarz.  1896년 뉴욕에서 산타 클로스를 처음 선보였다고도 한다.
150여년의 역사를 지닌 만큼,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갖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뉴욕의 GM 건물로 오기까지 주인이 여러번 바뀌고 도산을 두어번 하기도 했단다.
  정문앞에서는 병정아저씨가 오는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물론 여기에도 장애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물의 화장실에도 휠체어가 편하게 들어가도록 배려하고, 엘리베이터 시설이 되어있다.


  1996년 부터는 F.A.O Schwarz 단독 이름으로 캔디스토어를 열었단다.


 시세미스트리트부터 시작해서 여러 캐릭터의 퍼펫들이 진열되어 있다.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듯....  설레고 뛰었다.



    이층에서 바라본 일층의 모습.





 1988년 톰 행크스가 주연했던 BIG 영화에서 나온 그 큰 피아노가 여기에 있다.

  5분정도 지켜봤는데, 아이들보다도 어른들이 더 즐거워하는 것 같았다.
   미니어쳐 섹션에서 한컷.   

가게의 각 진열대마다 상품을 소개하는 점원들은 다정했고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어른인 내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던 곳들이 많았지만.... 오랫동안 머물수 없음에 더 어린아이같은 마음을 느낄수 있었지 않았을까....  가끔, 꿀꿀하고 재미없을 때는 여기를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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